[뉴스초점] 기시다, 日 100대 총리로 선출…오늘 밤 내각 발족

2021-10-04 1

[뉴스초점] 기시다, 日 100대 총리로 선출…오늘 밤 내각 발족


일본 의회의 총리 지명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가 제10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습니다.

오늘 밤 기시다 내각이 정식 출범하는데요.

앞으로 한일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이변 없이 기시다 자민당 총재가 오늘(4일) 임시국회 중·참의원에서 치러진 지명선거에서 새 총리로 선출됐습니다. 일본은 의원내각제 체제여서, 우리나라와 총리 지명 절차가 다른데요. 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?

기시다 신임 총리는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일본 측 당사자로 알려져 있죠.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인가요?

앞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신임 총리가 대세로 주목됐던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1차 투표에서 1표 차이로 눌렀고, 결선 투표에서는 약 60%의 표를 차지했습니다.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배경 뭐라고 보세요?

여론조사에선, 고노가 줄곧 1위였기 때문에 민심이 아닌 파벌 정치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여러 번 나온 비판인데, 바뀌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?

기시다 신임 총리가 오늘 밤 새 내각 각료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데요. 현재까지 드러난 윤곽을 보고 사실상 '아베 시즌3'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?

'기시다 내각'이 어떤 정책 노선을 취할까요?

일본의 새 총리가 선출되면서 아무래도 관심의 초점은 한일관계 분위기가 어떻게 흐를까에 쏠려 있는데요. 내각 면면을 보면 위안부와 수출 규제,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, 독도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요?

동북아시아 지역에서 큰 논쟁거리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지도 관심입니다. 앞서 모호한 입장을 밝혔는데요?

이달 말로 예상되는 중의원 선거와 내년 7월 참의원 선거가 기시다 신임 총리의 정치 운명을 좌우하는 첫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만약,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어떻게 됩니까?

기시다 신임 총리가 오늘 밤 기자회견을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 할 예정입니다. 어떤 점을 강조할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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